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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법인 베이징현대, 부품회사에 밀린 대금 모두 지급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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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부품 협력회사에 게 밀린 대금을 모두 지급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기차의 5 대 5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14일 부품 협력회사들에 그동안 지불하지 못했던 대금을 전액 지급했다.
 
현대차 중국법인 베이징현대, 부품회사에 밀린 대금 모두 지급
▲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

베이징현대가 협력 부품회사들에 지급하지 못했던 대금은 평균 3.5개월치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현대는 사드보복으로 실적이 악화하면서 부품 협력회사들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자 일부 부품 협력회사들이 납품을 거부하면서 8월 말과 9월 초에 베이징현대 공장이 멈추는 일도 벌어졌다.

베이징현대가 공장가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의 갈등까지 불거졌다.

베이징현대에서 현대차는 생산과 판매를, 베이징기차가 재무를 담당하고 있다. 베이징기차는 돈 줄을 쥔 상황에서 베이징현대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납품단가를 낮추거나 현지에서 부품조달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현대차는 중국에 동반진출한 부품 계열사와 국내 부품 협력회사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을 우려해 베이징기차의 요구를 받아들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협의해 밀린 대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라며 “납품단가를 낮추기로 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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