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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코스닥 상장 첫 날 주가 공모가에 머물러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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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코스닥 상장 첫 날 주가 공모가에 머물러
▲ 김정호 케이피에스 대표이사,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6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케이피에스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올레드장비회사 케이피에스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첫날 주가가 공모가 수준에 머물렀다.

케이피에스 주가는 6일 시초가보다 500원(3.7%) 오른 1만4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와 같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500원 낮은 1만3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20여분 만에 1만57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며 장 내내 공모가 수준을 유지했다.

이전상장 전 5일 코넥스에서 종가는 1만6100원이었는데 이와 비교하면 6일 종가는 13% 떨어졌다.

케이피에스는 공모가부터 회사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

희망공모가 범위가 1만6천 원~2만 원으로 잡혔는데 8월에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 최하단보다 낮은 1만4천 원으로 결정됐다.

케이피에스는 지난해에 매출 175억4700만 원, 영업이익 27억2300만 원, 순이익 25억5500만 원을 거뒀다. 2015년보다 매출은 105.1%, 영업이익은 431.8% 늘어났고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도 중국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BOE와 EDO, GVO 등 중화권 올레드패널 제조업체들은 최근 중국정부의 보조금과 저금리 대출 등을 지원받으며 케이피에스 등으로부터 고급장비를 들여와 낮은 기술력을 만회하는 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주로 제품을 공급해왔으나 2013년 이후 LG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등으로 고객사를 다양화해 삼성디스플레이 의존도를 낮췄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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