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미포조선, 일감 바닥나 울산 4도크 가동 중단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8-30 19:4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이 일감부족으로 울산에 있는 4도크의 가동을 3개월 동안 중단한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이 일감부족으로 울산 동구 방어동 본사에 있는 4도크를 약 3개월 동안 가동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크는 선박을 건조하는 작업장을 말한다.

 
  현대미포조선, 일감 바닥나 울산 4도크 가동 중단  
▲ 현대미포조선 본사 전경. <뉴시스>
현대미포조선은 모두 4개의 도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중단하는 4도크의 경우 8월 중순부터 사실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수주가 부진했던 탓에 일감이 바닥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억1300만 달러 규모의 신규일감을 따냈는데 2015년 신규수주보다 67.3% 줄었다.

현대미포조선은 4도크에 물을 빼지 않고 선박을 진수한 뒤 마무리작업을 하는 접안시설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12월 중 자동차와 여객을 동시에 운송하는 로펙스선을 건조할 때 4도크를 다시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미포조선의 계열사인 현대중공업도 일감부족으로 현재 11개 도크 가운데 3개 도크를 가동중단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