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위성서비스 자회사 앞세워 일본 해상통신시장 진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8-30 11:1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위성서비스 자회사 KTSAT가 일본 해상통신시장에 진출했다.

KTSAT는 30일 일본 선박네트워크 공급사인 훈즈와 MVSAT(초고속 무제한 해상위성인터넷)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KT, 위성서비스 자회사 앞세워 일본 해상통신시장 진출  
▲ 오명균 훈즈 사장(왼쪽)과 양상진 KTSAT 영업본부장이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훈즈는 선박 네트워크를 공급하고 유지보수를 하는 회사로 일본에서 53개사 900여 척의 선박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훈즈는 일본에서 KTSAT의 공식 영업에이전트로 활동하게 되며 MVSAT 판매를 맡게 된다.

KTSAT는 9월부터 일본 선사가 보유한 상선에 MVSAT을 공급해 중국, 그리스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인 일본의 해상통신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일본이 보유한 상선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4187척으로 한국의 1635척보다 2.5배가량 많다.

KTSAT은 경쟁사보다 저렴한 서비스요금과 우수한 품질관리를 장점으로 일본 해양통신시장에 성공적 진입을 추진한다. 일본에서 2021년까지 MVSAT 가입 선박 300척,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원식 KTSAT 대표는 “훈즈와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에 머물러 있었던 MVSAT 사업이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체결을 디딤돌로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해양물류산업이 발달한 국가에 진출하여 글로벌 MVSAT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