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업 파티게임즈가 바이오사업 및 건강보조식품 유산균사업에 진출한다.
17일 파티게임즈에 따르면 10월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온라인 게임아이템 관련 전자상거래시장 제공사업 △바이오산업 및 미생물제조 △건강보조식품 제조유통사업 △유산균 원말 및 완제품 제조 등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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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훈 파티게임즈 대표. |
파티게임즈는 기존 사업부문에서 나오는 현금창출을 기반으로 신사업인 바이오건강보조식품, 식품원료사업 부문 등에서 고수익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파티게임즈는 2분기에 개별기준 매출 130억9088만 원, 영업이익 6925만 원을 냈다.
파티게임즈는 올해 5월 아이템거래 사이트인 아이아이템베이, 아이템매니아의 지주사인 비엔엠홀딩스 지분 37.32%를 확보하면서 현금창출 능력을 갖추게 됐다. 비엔엠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100억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파티게임즈는 “연간 200억 원 이상의 안정적 수익이 가능한 국내외 게임 아이템거래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바이오건강보조식품과 유산균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티게임즈는 중국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임원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