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신공영, 민간부문 자체사업 호조로 성장기반 마련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8-09 16:0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신공영이 민간부문의 자체사업 호조 덕에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유창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한신공영이 민간부문의 매출비중을 늘리고 자체사업을 진행하면서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신공영, 민간부문 자체사업 호조로 성장기반 마련  
▲ 최문규 한신공영 각자대표.
자체사업은 부지매입부터 시공과 분양, 유지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한 건설사가 책임지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리스크가 많은 대신 개발이익을 모두 차지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다.

한신공영은 그동안 관급공사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지만 주택경기의 호전에 발맞춰 민간부문의 비중을 지난해 말 기준 56%까지 늘리고 자체사업에 힘쓰고 있다.

한신공영은 2014년~2016년 모두 1조1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자체사업을 수행했는데 이 사업들이 내년 초 마무리를 앞두고 있어 올해 가장 높은 매출인식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신공영은 올해에도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분양한 ‘호수공원한신더휴’ 아파트를 비롯해 1조3500억 원 규모의 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2~3년 동안 실적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유 연구원은 바라봤다.

증권가 전망을 종합하면 한신공영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58억 원, 영업이익 96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38.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