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특가로 판다.
에어부산은 10일 오전 11시부터 17일까지 김포~제주노선 등 국내외 23개 노선의 항공권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싸게 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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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의 '에어버스320-200'. |
이번 특가항공권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올해 8월28일부터 9월30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8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8월 말부터 추석연휴 직전까지 항공권이나 숙박요금이 7~8월보다 싸다”며 “이에 따라 늦은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항공권 특가판매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포~제주노선과 부산·대구~제주노선 항공권을 편도기준 최소 1만4800원과 1만8800원에 판다.
국제선은 편도기준으로 부산·대구~후쿠오카노선 최소 5만3천 원, 부산~오사카노선 최소 6만2천 원, 대구~도쿄노선 최소 7만3천 원, 부산~타이베이·가오슝노선 최소 8만8천 원, 부산~마카오노선 9만3천 원 등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제시한 운임은 공항시설 이용료를 포함한 운임”이라며 “특가항공권 탑승객에도 위탁수하물서비스와 기내식, 온라인 좌석배정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