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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주홍 이마트민주노동조합 위원장, 이갑수 이마트 사장, 김상기 전국이마트노동조합 위원장, 전수찬 이마트노동조합 위원장이 8월7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노사상생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마트가 사내 노동조합 3곳과 노사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7일 이마트는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전국이마트노동조합, 이마트노동조합, 이마트민주노동조합 등 3개 노조와 함께 ‘노사상생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갑수 이마트 사장과 김상기 전국이마트노동조합 위원장, 전수찬 이마트노동조합 위원장, 김주홍 이마트민주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조 3곳의 위원장이 모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와 노조는 노사갈등을 지양하고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국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이번 선포식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와 노조는 △노사 갈등요인 방지노력 △생산성 향상에 협력 △근로조건 개선 노력 △공정거래 및 노동관련 법 준수 등을 함께 이행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이번 노사상생 선언은 회사와 노조가 한층 더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동 관련법과 시행령을 준수하는 노사관계 우수 사업장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기 위원장은 “이마트 노사관계는 아직 완성됐다고 볼 수 없어 여전히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선포식이 그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