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조현상 효성 사장이 수입차사업 등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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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사장이 형 조현준 회장의 시대를 맞고 있는 효성에서 계열분리의 초석을 놓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div align=center><table align="right"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32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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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t="조현상, 효성 수입차사업의 지주사 만들어 독립경영 발판"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8/55730_76346_131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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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 조현상 효성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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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조현상 사장이 지난해 효성그룹에 편입된 에이에스씨를 효성그룹 수입차 계열사의 지주사 격으로 삼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현상 사장은 에이에스씨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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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사장은 올해 5월 최대주주로서 보유하고 있던 더클래스효성 지분과 신성자동차 지분을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에이에스씨에 모두 넘겼다. 이에 따라 에이에스씨는 메르세데스-벤츠를 판매하는 더클래스효성 지분 93.04%와 벤츠를 담당하는 신성자동차 지분 42.86%를 확보하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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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사장이 다른 수입차 계열사의 지분도 에이에스씨에 넘길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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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사장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회사 신동진을 통해 더프리미엄효성과 효성프리미어모터스 지분을 각각 100%를 손에 쥐고 있는데 이 역시 에이에스씨에 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더프리미엄효성은 렉서스를, 효성프리미어모터스는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수입·판매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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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조현상 사장은 에이에스씨를 통해 더클래스효성과 신성자동차, 더프리미엄효성과 효성프리미어모터스를 지배할 수 있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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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사장이 독립경영 발판을 다지기 위해 조현준 회장과 협의해 효성이 보유하고 있는 FMK와 효성토요타 지분을 에이에스씨로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마세라티의 수입사 FMK와 토요타 자동차를 수입·판매하는 효성토요타의 최대주주는 모두 효성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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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스씨가 효성그룹 수입차 계열사를 통틀어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되면 조현상 사장이 효성과 계열분리를 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더 실릴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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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사장이 2011년부터 맡아 온 산업자재PG와 수입차부문, 화학사업 일부를 바탕으로 조현준 회장의 효성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다는 얘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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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현상 사장이 효성으로부터 계열분리를 하기까지 긴 호흡으로 오랜 시간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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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사장은 지난해 말 실시한 임원인사에서 효성그룹 콘트롤타워역할을 맡고 있는 전략본부장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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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사장이 전략본부의 수장으로서 당분간 조현준 회장과 손발을 맞추며 효성그룹의 3세경영체제를 안착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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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9월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상운 효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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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된다면 효성 경영진은 조현준 효성 회장과 김규영 효성 사장의 각자대표이사체제 아래 조현상 사장과 이상운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오르는 형태로 새롭게 꾸려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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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경영권이 조현준 회장에게 승계되는 것으로 후계작업이 일단락된 만큼 단기적으로는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은 효성그룹의 내실을 다지고 경영권을 안정하는 데 경영전략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