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토요타 마츠다, 트럼프 압력에 미국에서 함께 공장 세우기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04 11:4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완성차회사 토요타와 마츠다가 미국에서 새 공장을 함께 지어 트럼프 정부의 압력에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로이터에 따르면 토요타와 마츠다가 이날 미국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16억 달러를 들여 새 공장을 짓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마츠다, 트럼프 압력에 미국에서 함께 공장 세우기로  
▲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사장(왼쪽)과 코가이 마사미치 마츠다 사장.
두 회사는 2021년까지 연간 3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새 공장을 완공하기로 했으며 새 공장을 지어 4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공장의 입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새 공장에서 토요타의 준중형세단 코롤라, 마츠다의 CUV를 생산할 것으로 점쳐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트위터에서 “토요타가 멕시코 바자에서 미국 수출용 코롤라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며 “미국에 공장을 짓거나 막대한 국경세를 납부해야 할 것”며 토요타를 압박했다.

토요타는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가 있은 뒤 향후 5년 동안 미국에서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로이터는 “(토요타와 마츠다의) 새 공장은 미국에서 현지생산과 고용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트럼프 대통령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일본매체 니케이도 3일 토요타가 마츠다와 함께 전기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미국에 새 공장을 짓기 위해 마츠다 지분 5%를 인수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토요타와 마츠다는 2015년에 중장기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 뒤부터 여러 가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토요타는 로이터에 “4일 이사회에 마츠다와 협력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이번 사안(새 공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마츠다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이 사안을 놓고 이사회를 열 예정이어서 더 이상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정부는 토요타와 마츠다의 새 공장 계획을 놓고 입장표명을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농협 11개 계열사에서 임원 성과보수 환수제 규정 마련, 내부통제 강화 위한 준법감시위..
6월 르노코리아 수출 64.8% 감소, 한국GM과 KGM은 수출 늘어
[오늘의 주목주] '메가프로젝트 기대감' LS일렉트릭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반도..
'수수료 무료'로 국내주식 키운 토스증권, 30대 CEO 김규빈 '편의성' '연금저축'..
[1일 오!정말] 이재명 "모두를 위한 정치 해야, 내부단합도 매우 중요하다"
퀄컴 HBC로 엔비디아 AI 서버 시장 지배력에 도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 수..
국토부 '항공사 재무건전성' 관리 나선다, 자본금 100억 상향·과징금 정비 실효성 논란
총리 사퇴 뒤 국회 복귀한 김민석 정청래에 견제구, "두 번 할 필요 있을까"
테슬라코리아, 전기차 새 보조금 발표 하루 만에 가격 최대 700만 원 인상
우리금융 ESG 서사 바꾼 임종룡, '127년 헤리티지'로 생산적금융 힘 싣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