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대한통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8-03 18:5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이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078억 원, 영업이익 619억 원을 냈다고 3일 밝혔다.
 
  CJ대한통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  
▲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3.7% 늘었다. 순이익은 245억 원으로 13.7% 감소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계약물류(CL)부문이 해운항만사업의 환경악화에도 글로벌부문과 함께 외형성장을 유지했다”며 “택배부문도 적극적인 신규영업을 통해 대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매출비중을 보면 계약물류부문이 35.3%, 택배부문이 29.8%, 글로벌부문이 34.9%를 차지했다. 부문별 매출총이익 비중은 각각 35.7%, 30.9%, 33.4%로 집계됐다.

2분기에 계약물류부문은 매출 6029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해운항만사업 매출이 중공업 프로젝트 물류시장의 위축 등으로 43% 줄어드는 타격을 입었지만 내수물류(W&D)를 중심으로 수익구조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스마트물류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2분기에 택배부문은 매출 50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늘었다. 택배서비스 안정화를 기반으로 수주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로벌부문에선 중국법인 등 해외법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글로벌사업부문은 2분기에 매출은 5952억 원 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롯데케미칼 그룹 인사 태풍 비껴가, 이영준 NCC 사업재편 포함 체질개선 힘 받아
러-우 전쟁 종식 기대감 커져,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실적 개선 구간에 호재 맞나
차기 기업은행장 내부출신이 이어가나, 김형일 서정학 양춘근 중심 하마평 무성
롯데건설 신임 대표에 롯데자산개발 출신 오일근, "재무건전성 회복 적임자"
4대 시중은행장 연말 인사는 '무풍지대', 리딩뱅크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AMD 인공지능 반도체 '2인자' 자리도 불안, 엔비디아 구글 경쟁에 소외
알뜰폰 통신망 도매대가 사후규제 1년 '협상 사실상 불가', 업계 "정부 사전규제로 복..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960선 회복, 환율은 1465.6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