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동연 "부동산시장 계속 불안하면 추가대책 내놓겠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8-02 11:5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연 "부동산시장 계속 불안하면 추가대책 내놓겠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등을 안건으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이 8.2부동산 대책에도 부동산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면 추가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현안간담회에서 “이번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부동산시장의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면 추가로 지속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6·19 부동산대책 뒤에 투기수요 등이 일부 억제되는 효과가 나타났지만 최근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 반면 마땅한 대체 투자처가 없어 부동산으로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를 어렵게 하고 가계부채 증가를 유발하는 등 우리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 대책은 분양시장뿐 아니라 기존주택, 재건축주택 등 전체 주택시장을 대상으로 삼고 세제, 금융을 포함한 가능한 규제수단을 모두 동원했다”며 “수도권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책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3가지 대응원칙도 제시했다. 3가지 원칙은 △국지적·과열현상 발생한 지역을 겨냥한 맞춤형, 선별형 대응 △투기는 근절하되 실수요자의 거래는 지원 △시장상황을 면밀히 주시한 뒤 불안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대책 강구 등이다.

김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은 가계부채 대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는 가계종합부채 대책도 8월 안에 준비해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과 관련한 8월 위기설이 제기되는 것을 놓고 김 부총리는 “지난 4월 위기설과 같은 가능성이나 8월 위기설은 미약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작은 현상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해 금융과 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경제팀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다 하도록 하겠다”며 “기업과 국민이 정부를 믿고 동요 없이 경제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