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가 6일 연속 하락, 실적잔치 끝났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7-28 16:3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사업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4.1% 하락한 238만8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 6일 연속 하락, 실적잔치 끝났나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주가는 20일 256만 원으로 역대 최고가에 오른 뒤 6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가파른 주가상승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이 2분기 실적발표 뒤 차익실현에 나선 데다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에 대체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메릴린치와 CS증권,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주주 비중은 7월 초까지 54%를 웃돌았는데 현재 53.7% 정도로 소폭 줄었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소형 올레드패널과 LCD패널 사이 가격경쟁이 심해지며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사업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가동을 시작한 신규 올레드패널공장이 수율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고정비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갤럭시S8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중저가 스마트폰의 마케팅비용이 증가해 실적이 줄어들 수 있다는 자체전망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27일 실적발표회에서 향후 3개월동안 모두 83만8천 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는 주주환원정책을 내놓았다. 약 2조 원에 이르는 규모다.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전체 주식수가 줄어들어 기존 주식가치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이런 계획을 이미 지난해 말 내놓고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주가상승에 기여하는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두 9조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약 5조 원 정도의 자사주가 소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