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노션, 사드보복 여파에도 2분기 실적 방어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7-27 18:2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노션이 사드보복 여파에도 2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

이노션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총이익 981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총이익은 2.5%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8% 줄었다.

  이노션, 사드보복 여파에도 2분기 실적 방어  
▲ 안건희 이노션 대표.
사드보복 여파를 겪은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상반기로 보면 이노션은 매출총이익 1906억 원, 영업이익 47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총이익은 3.3%, 영업이익은 1.3% 늘어났다.

이노션 관계자는 “지난해는 상반기에 몰려있었던 현대기아차 신차출시가 올해는 하반기에 집중돼 광고물량이 감소한 데다 사드보복 등 상반기에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됐다”며 “하지만 국내 비계열사 광고주 물량이 늘어나고 미주와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실적이 고르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안팎에서 새로운 비계열사 광고주를 영입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인수합병을 통해 서비스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노션은 코나, 스팅어, 스토닉 등 현대기아차가 상반기에 출시한 차량의 해외마케팅 대행 등을 맡기로 했다. 현대기아차가 제네시스 G70과 N시리즈 등 신차를 출시하면 하반기에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