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일본 2위 통신사업자 KDDI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한다.
LG유플러스는 사업부서 임직원들과 스타트업 9개사 대표 등이 서울 용산사옥에 모여 ‘제1회 스타트업 파트너링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
|
|
▲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스타트업 9개사 대표와 함께 '제1회 스타트업 파트너링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스타트업 파트너링 데모데이 행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LG유플러스와 일본 통신사업자 KDDI,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스타트업 파트너링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하는 스타트업은 서류심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LG유플러스가 9곳을, KDDI기 7곳을 뽑았다.
LG유플러스가 선정한 스타트업 9곳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벤처캐피털과 LG유플러스 사업부서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강점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제휴와 투자논의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환 LG유플러스 제휴추진담당 상무는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과 사업협력 및 지원사업을 더욱 확장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일본 KDDI도 7월24일 도쿄에 있는 본사에서 이날 행사와 같은 방식으로 스타트업 7곳과 파트너링 데모데이 행사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