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증세 해도 대상은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

김재창 기자 changs@businesspost.co.kr 2017-07-21 20:1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고소득층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증세를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

서민과 중소기업은 증세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증세 해도 대상은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  
▲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증세를 하더라도 대상은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에 한정될 것”이라며 “일반 중산층과 서민들, 중소기업들에게는 증세가 전혀 없다. 이는 임기 5년 내내 계속될 기조”라고 말했다.

그는 참모들을 향해 “중산층,서민, 중소기업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발언은 이번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슈가 된 증세추진을 문 대통령이 직접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 대통령은 “원래 재원대책 중에는 증세가 포함돼 있었지만 방향과 범위를 정하지 못했다”며 “이제 확정해야 할 시기인데 어제 소득세와 법인세 증세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의 말은 이른바 ‘추미애 안’을 지칭하는데 추미대 민주당 대표는 20일 과표 2천억 원 초과 대기업에 대해 법인세율 25%를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현행 40%로 돼 있는 5억 원 초과 고소득자의 소득세율을 42%로 높이는 방안도 들었다.

추 대표는 증세안과 관련해 “이것은 증세가 아니라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정상화”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증세는 1~2년 논의된 게 아니고 정치권이 공동으로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자연스럽게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대통령의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25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안건에 올라오게 된다. 이후 8월 초 발표될 세법개정안에 증세안에 포함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