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YG엔터테인먼트,빅뱅과 블랙핑크 활약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7-21 19:1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멤버들의 일본공연과 블랙핑크 일본진출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YG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부터 일본공연이 많아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블랙핑크가 일본진출을 시작하는 등 아티스트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YG엔터테인먼트,빅뱅과 블랙핑크 활약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아이콘과 빅뱅 대성의 돔투어, 빅뱅 팬미팅 등이 2분기에 진행됐지만 이들 공연에서 올린 실적은 3분기에 반영된다. 하반기에는 지드래곤 일본 돔투어 5회, 태양 일본투어 4회가 예정돼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와 협업도 하반기에 구체화한다. 네이버는 3월 YG엔터테인먼트와 YG인베스트먼트펀드에 각각 500억 원씩을 투자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 2대주주에 올랐다.

네이버는 YG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와 제작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YG앤터테인먼트는 플랫폼 확보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일본활동의 성과가 3분기로 넘어가 부진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61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12.3% 감소하는 것이다.

올해 사드이슈 탓에 중국 공연이 전무했던 점도 실적에 부담이 된 데다 자회사인 YG플러스도 적자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