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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오른쪽)과 강영일 비포워드 영업총괄이사(왼쪽)가 6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KB차차차 중고차 수출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맺었다. |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이 일본 중고차업체와 손잡고 중고차 수출을 추진한다.
KB캐피탈은 6일 일본 최대 중고차 수출업체인 ‘비포워드(BE FORWARD)’와 ‘KB차차차 중고차 수출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비포워드는 2004년 3월에 세워진 중고차 해외 판매회사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124개국에 중고차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5만 대를 수출하는 등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중고차 온라인 수출업체다.
중고차 해외판매의 경우 대부분 기업과 기업(B2B) 사이에 이뤄지지만 비포워드의 경우 ‘KB차차차’와 동일하게 기업과 소비자(B2C) 사이에 거래가 이뤄진다.
KB차차차는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사이트로 지난해 6월에 선보인 뒤 올해 초 방문자가 1천만 명을 넘었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에 있는 매물을 비포워드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글로벌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KB캐피탈은 이번 제휴로 수출경로를 확보해 KB차차차 중고차의 해외판매 및 전략적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KB차차차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