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SDS, 물류사업 호조로 인수합병 적극 추진할 듯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7-10 14:3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물류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년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성장률이 두자릿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삼성SDS는 올해 물류사업에서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 및 합작회사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주요고객사인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S, 물류사업 호조로 인수합병 적극 추진할 듯  
▲ 정유성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물류사업의 분할 가능성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물류사업에서 적극적으로 인수합병 및 합작회사 설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매출 9조7449억 원, 영업이익 725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6%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년 만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는 것이다.

IT서비스사업에서도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IT서비스사업에서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등 4대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폭발적 외형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S는 2분기에도 IT서비스 및 물류사업 모두에서 실적이 늘어났을 것으로 추산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가 IT서비스사업에서 솔루션 및 클라우드사업이 호조를 보였을 것”이라며 “물류사업에서도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물류 및 대외사업이 대폭 확대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S는 2분기 매출 2조4646억 원, 영업이익 185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것이다.

삼성SDS는 2분기 물류사업에서 수익성도 개선해 전체 영업이익률이 7.5%에 이른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오르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공개, 휴머노이드 ..
민주당, 김범석의 국회 쿠팡 청문회 불출석에 "국정조사도 추진"
국토부, 29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 사업자 공모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국힘 계열 정당 3선 의원 출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9년 만에 개정 추진, 이행 점검 공시도 강화
이재명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 0시부터 봉황기 게양
삼성전자, CES에서 2026년형 새 음향 기기 6종 공개하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조기 출범, 보급 및 기반확충 속도
비트코인 1억28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받고 군사기밀 유출 시도 거래소 대표 실형..
한국 기업 내년 CES에서도 최다 혁신상 '예약', 최고상 중 절반 석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