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도 80% 회복, 국민의당 5%로 꼴찌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6-30 18:2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80%대로 올라섰다.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문재인 지지도 80% 회복, 국민의당 5%로 꼴찌  
▲ 문재인 대통령.
한국갤럽이 30일 발표한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설문에 80%는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13%, 의견 유보는 7%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율은 6월 셋째 주에 83%였다가 지난주 79%로 하락했으나 다시 80%선을 회복했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3%로 1주 전보다 1%포인트 줄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응답자들은 원활한 소통과 공약실천, 일자리창출·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서민을 위한 노력, 인사, 적폐청산 등을 들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인사논란과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업무처리, 안보대책, 친북성향, 사드배치, 경제 및 민생문제 해결부족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바른정당 9%,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7%, 국민의당 5%를 나타냈다. 의견유보 및 무당층 응답자는 23%였다.

국민의당은 자유한국당과 함께 창당 이후 최저 지지율을 보인 데다 지지도순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유미 국민의당 당원은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입사와 관련한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29일 구속됐다. 

바른정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지지도는 각각 2%포인트 내려갔다. 정의당 지지도는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서 6월27일~29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