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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부회장 이미경, 아카데미 영화제 투표권 얻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6-29 1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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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규회원으로 위촉됐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 부회장과 김기덕 감독, 정정훈 촬영감독 등을 포함해 774명의 새로운 회원명단을 발표했다.

  CJ그룹 부회장 이미경, 아카데미 영화제 투표권 얻어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에 따라 이 부회장 등은 앞으로 아카데미 영화제 후보작들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 부회장은 경영진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CJ그룹이 CJE&M 등 영화계열사들을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기덕 감독은 2012년 '피에타'로 한국인 처음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스토커, 박쥐, 올드보이 등을 촬영한 것으로 유명하다.

기존 한국인 회원에는 박찬욱 봉준호 임권택 감독과 배우 최민식씨, 송강호씨, 이병헌씨 등이 있다.

이 부회장은 2014년 10월 유전병(샤르코 마리투스병) 치료를 이유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해외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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