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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4 휨현상 실험 유튜브 캡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는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처럼 휨 현상이 없을까?
처음 아이폰6플러스의 휨 현상을 알린 캐나다인이 갤럭시노트4를 놓고 똑같은 실험을 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갤럭시노트4는 아이폰6플러스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휨 현상이 나타났다.
캐나다의 IT 논평가인 루이스 힐센테거가 8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의 구부러짐을 테스트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애플 아이폰 플러스의 휨 현상을 처음 알리기도 했다.
그는 6분 43초 짜리 이 동영상에서 아이폰6플러스로 실험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갤럭시노트4에 맨손으로 힘을 가해 구부러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실험 동영상에서 “전작인 갤럭시노트3가 플라스틱 외장을 채택했던 것과 달리 갤럭시노트4는 외장이 금속으로 바뀌었다”며 겉보기에 튼튼해 보이는 갤럭시노트4가 얼마나 내구성을 지니고 있는지 실험으로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힐센테거는 “150파운드의 힘을 견뎠던 갤럭시노트3의 내구성을 갤럭시노트4가 이어갈 수 있을 지 살펴보자”며 갤럭시노트4를 양손으로 잡고 두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갤럭시노트4에 힘을 준다.
갤럭시노트4는 집중적으로 힘을 가하자 약간의 구부러짐을 보였다. 힐센테거는 “재미있게도 아이폰6플러스와 같은 부분에서 구부러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부러진 부분을 다시 펼 수 있을 것”이라며 구부러진 반대편으로 힘을 가해 갤럭시노트4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힐센테거는 “갤럭시노트4도 휘는 현상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폰6플러스 만큼 심하게 휘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공식블로그 ‘삼성 투모로우’에 갤럭시노트4의 내구성을 강조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힐센테거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아이폰6플러스만큼 심각하지 않지만 갤럭시노트4도 벤드게이트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