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포스코에너지가 자회사 포스코파워에서 추진 중인 삼척 석탄화력발전소를 LNG발전소로 전환할 가능성이 떠오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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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27일 “문재인 정부가 착공률 10% 미만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취소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며 “사흘 앞으로 다가온 포스파워의 공사계획 인·허가 시한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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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포스코에너지, LNG발전소로 삼척발전소 건설계획 바꿀 수도"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6/52418_71968_336.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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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71968"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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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포스코에너지의 자회사인 포스파워는 30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공사계획 인가를 받으려고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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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취소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산업부가 당장 인가를 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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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2014년 포스파워의 지분 100%를 인수한 뒤 인허가를 받기 위해 여러 절차를 진행하면서 모두 6천억 원 정도를 포스파워에 쏟아 부었다. 포스코에너지가 포스파워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힘을 쏟은 만큼 산업부에 승인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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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스파워가 당초 계획대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계속 추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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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파워가 계획대로 삼척에 석탄화력발전소로 짓는 작업을 계속 추진한다면 인허가작업이 무기한 지연될 수도 있다. 포스파워는 포스코에너지에 인수된 뒤 2015년 30억 원, 2016년 80억 원의 순손실을 내고 있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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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현재 아직 착공되지 않은 석탄화력발전소를 LNG발전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NG발전소는 석탄화력발전소보다 미세먼지배출량이 크게 적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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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 석탄화력발전소를 LNG발전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식화할 경우 포스파워가 그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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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파워는 아직 산업통상자원부로 공사계획 인가를 받지 못한 만큼 착공은 물론 화력발전 관련 주설비 공급 본계약도 맺지 않았다. 석탄화력발전소를 LNG발전소로 전환해 지어도 다른 신규 석탄화력발전소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매몰비용이 적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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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파워가 삼척지역에 들어서는 점도 LNG발전소로 전환하는 데 비교적 유리한 요인으로 보인다. 포스파워와 한국가스공사의 LNG인수기지가 같은 지역에 있어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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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삼척에 LNG인수기지를 세우고 6월부터 삼척에 세계 최대규모의 LNG저장탱크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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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통영에 LNG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LNG제조시설 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것처럼 포스파워도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하며 LNG도입 원가를 낮추거나 설비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