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장년층 소비자를 겨냥해 편의성과 기능을 개선한 폴더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화면과 키패드를 갖춘 폴더방식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폴더2’를 2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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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폴더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폴더2'. |
갤럭시폴더2는 폴더형 스마트폰이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전용해 일반 스마트폰과 같이 카카오톡 등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주 사용하는 앱을 물리적 버튼으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반적인 폴더형 휴대전화보다 큰 3.8인치의 대화면이 적용돼 사진과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아이콘과 글자 크기도 사용자에 맞춰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폴더2는 중장년층 소비자가 잘 들을 수 있는 음역대를 중심으로 구성한 전용 벨소리도 탑재하고 있다. 음량도 기존 11단계에서 13단계로 늘려 소리를 더 키울 수 있도록 했다.
1.4GHz급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기가 램, 16기가 내장메모리와 1950mAh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후면 800만 화소고 무게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슷한 164그램이다.
3G와 LTE통신을 각각 지원하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과 버건디 두 가지다. 출고가는 29만7천 원으로 책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