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한화생명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7월3일 연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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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는 서울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지상 20층, 지하 6층 규모의 한화생명 서초사옥에 세워진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올해 말까지 약 2500석 규모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15개 층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통해 스타트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무공간으로 독립된 사무실과 1~2인용 사무공간 및 개인 사물함, 비품 보관용 창고, 집 업무가 가능한 라이브러리, 초고속 무선인터넷 환경 등을 제공한다.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추진하는 Synpath(헬스케어업체)와 잇츠스킨(뷰티업체), 101글로벌(패션업체) 등 공모를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들이 입주한다. 한화생명은 입주를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신청도 받고 있다.
허정은 한화생명 오픈이노베이션 TF팀장은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통해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능성과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은 대기업을 통해 새로운 협력모델 발굴의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핀테크분야 지원을 위한 공간인 ‘드림플러스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