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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학생 초청 골프대회가 31일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개최됐다. |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학생 초청 골프대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학생 초청 골프대회가 31일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개최됐다.
골프를 통한 장애인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건강한 스포츠맨쉽 함양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 중고등학생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중고등학교 학생인 지적, 발달 장애인등록자이거나 장애인 등록 골프선수 가운데 18홀 플레이가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경기에 앞서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과 행사를 후원한 골프존의 박기원 대표이사, 볼빅의 문경안 회장, 아이쓰리시스템의 정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1시경부터 시작된 경기에서 참가학생들은 5시간 동안 코스를 순차적으로 라운딩하며 골프 실력을 뽐냈다.
KPGA 프로선수 8명(반형기, 전광우, 임민철, 송원식, 조한이, 이동건, 박현철, 조성희)과 KLPGA 프로선수 5명(박현주, 최민서, 이지현, 유새롬, 장은영)이 멘토로 참가했다.
선생님과 학부형, 개인코치로 구성된 11명의 개인 멘토도 학생들의 경기를 도왔다.
경기가 끝나고 7시부터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영찬 이사장과 박기원 대표이사, 문경안 회장, 정한 대표이사 외에도 김순정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협회장, 이명순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 협회장이 참석했다.
대회 개최와 각종 지원을 담당한 골프존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및 사회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 실천하고자 2010년에 설립됐다. 설립 이후 문화예술인, 지역사회,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현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