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최순실의 정유라 걱정, "특검이 애를 위해 진실 밝혀달라"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5-30 20:0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순실씨가 딸 정유라씨의 소환을 하루 앞두고 여전히 잘못이 없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의 재판에서 최씨는 “좀 억울하다”며 “삼성이 유라를 지원하기 위해 (승마지원을)한 건 아니고 박원오(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자기네들끼리 그걸(승마지원 중장기 로드맵) 만들기 위해 삼성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실의 정유라 걱정, "특검이 애를 위해 진실 밝혀달라"  
▲ 최순실 씨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을 받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승마지원 중장기 로드맵이란 마사회가 처음 안을 만들고 박원오 전 전무가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승마협회 회장사인 삼성전자가 올림픽 출전 등 승마계의 발전을 위해 선수들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최씨는 “(로드맵에)유라를 끼워 넣었는데 박재홍(전 한국마사회 승마팀 감독)이 (독일에) 들어오지 못하는 바람에 그게 깨졌고 그 바람에 저희는 지원을 못 받은 게 전부”라며 “특검은 제가 원해서 한 것으로 끌고 가는데 저는 로드맵이라는 걸 만들 줄도 모르고 말이 얼마인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최씨 이날 재판에서 귀국을 하루 앞둔 딸 정유라씨를 향한 걱정도 내보였다. 

그는 “걔(정유라씨)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삼성에서 지원을 받는다고 해서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공주승마 의혹으로)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한테 당하고 이번에 완전히 영혼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최씨는 “정말 특검이 진실을 밝혀주고 애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