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진중공업, 정부 지원에 힘입어 생존 가능성 높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5-29 12:1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이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생존 가능성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됐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9일 “한진중공업은 최근 채권단으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받으며 수빅조선소를 정상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생존경쟁에서 생존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진중공업, 정부 지원에 힘입어 생존 가능성 높아  
▲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이 3월 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을 놓고 선박 수주에 필수적인 선수급발급보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이 경영정상화 작업을 잘 이행하고 있어 수빅조선소의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이 앞으로 대형·초대형 상선을 수주하기 위한 영업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영도조선소는 방산사업 위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는데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일감을 확보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7조5천억 원을 투입해 군함과 경비정 등 공공선박 63척을 2018년까지 발주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성 연구원은 “정부의 방산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한진중공업은 경쟁기업이 사실상 없는 소형경비정 부문에서 수주를 독점할 수 있다”며 “2년 동안 최소 1조5천억 원의 일감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380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9.8% 줄어드는 것이지만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S 명노현 부회장 "배터리 소재,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 실질 성과 집중"
[조원씨앤아이] 부산시장 적합도, 전재수 40.2% 박형준 19.6% 주진우 18.5%
갈 길 바쁜 탄소중립법 개정, 국회 기후특위 임기 연장해 시민사회와 합의점 찾을까
[현장]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AI시장 2032년 75조원" "AI 사용 증가율 세계 ..
HD현대 정기선 베트남 계열사 현장 점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한진칼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94%로 가결, 호반도 찬성표 던진듯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8%, 격차 2%포인트 늘어
[전국지표조사] 차량 5부제 민간 확대 '찬성' 59% vs '반대' 36%, 20대는..
일론 머스크 xAI 인공지능 영상 생성 기능에 집중, "오픈AI 경쟁 이탈이 기회"
'신세계 협력사' 리플렉션AI 대규모 투자 유치, "엔비디아 중국과 대결에 핵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