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매각, 더블스타와 원칙대로 진행"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5-18 18:0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중국의 더블스타와 원칙대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18일 “채권단으로부터 만기연장 거부, 5년 연장 부동의, 2년으로 상환기한 단축과 일부상환 등 채무연장과 관련해 어떤 의견도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며 “금호타이어 매각은 더블스타와 체결한 매매계약에 따라 각국 정부의 인허가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매각, 더블스타와 원칙대로 진행"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일각에서 일부 채권단이 산업은행에 채무만기를 5년 연장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산업은행이 아무런 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을 놓고 해명한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에 2조2천억 원가량의 채무를 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1조3천억 원가량이 6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이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매각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상표권문제와 함께 금호타이어의 채무연장, 정부의 인허가 등 3가지 사항을 해결해야 한다.

산업은행이 9월23일까지 3가지 사항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금호타이어의 더블스타 매각은 자동으로 무산된다.

산업은행은 “채무연장은 6월말 만기도래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채권단과 논의해 처리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상표사용 등 기타 선행조건 또한 단계별로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 매각이 차질 없이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