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이 아시아금융협력협회(AFCA)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하 회장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금융협력협회(AFCA) 창립총회에서 아시아금융협력협회의 부회장 겸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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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
아시아금융협력협회는 아시아 지역의 금융기관 사이에 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사회에서 아시아 지역의 발언권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됐다.
아시아금융협력협회는 아시아 지역 안에 있는 금융협회,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회사, 금융 유관기관 등 10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국내 기관들 가운데는 은행연합회와 신한은행이 가입했다.
티안 궈리 중국은행 회장이 아시아금융협력협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고 양 자이핑 전 중국은행협회 수석부회장이 초대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하영구 회장은 아시아금융협력협회의 총회, 이사회, 전문위원회 등에 수시로 참석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