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등에 항공권 할인을 제공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와 유족, 이들과 동반하는 보호자 한 명에게 국내선 항공권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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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의 보잉787-9 항공기.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 이들 동반자에 국내선 항공권을 30∼50% 애초 싸게 제공해 왔는데 이번 보훈기간 동안 할인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는 물론 유족 및 동반 보호자 한 명에게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특수임무 유공자와 보훈보상 대상자 등을 할인대상에 추가했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일반석에 할인을 적용한다. 김해공항과 인천공항 사이에 운항하는 환승전용 내항기는 할인대상에서 제외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고엽제후유증환자 등과 유족 및 동반보호자에 국내선 항공권을 30~50% 싸게 판매한다.
할인을 원하는 고객은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 또는 유족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동반보호자의 경우 가족관계 확인 서류와 동반가족 신분증을 지참하고 유공자 또는 유족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kr.koreanair.com)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www.flyasiana.com)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