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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개발자회의에서 아이폰용 새 운영체제 공개할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5-10 1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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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매년 미국에서 개최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의 초대장을 공개했다.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적용되는 새 소프트웨어와 기기가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애플은 9일 올해 세계개발자회의 WWDC17의 초대장을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플 본사 주변 행사장에서 6월5일~6월9일 개최된다.

  애플, 올해 개발자회의에서 아이폰용 새 운영체제 공개할 듯  
▲ 애플 세계개발자회의 'WWDC17' 초대장.
WWDC는 애플이 매년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신제품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와 기능 등을 미리 설명한 뒤 개발자도구를 공개해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지난해 WWDC16에서는 음성서비스 ‘시리’를 외부 개발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공개됐다. 이전에는 애플의 스마트워치와 TV용 새 운영체제가 공개됐다.

올해 개발자회의에서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새 기능들과 음성기반의 사물인터넷 스피커 신제품이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유력하게 고개를 들고 있다.

아이폰 신제품에 최초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증강현실기능을 외부 개발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자도구가 공개될 가능성도 높다.

올해 아이폰부터 새로 적용되는 모바일 운영체제 ‘iOS11’도 WWDC17에서 공개된다. 아이폰 신제품에 탑재되는 기능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미국 CNBC는 “애플은 최근들어 기술과 생활의 밀접한 융합을 눈에 띄게 강조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과 증강현실 등 신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KGI증권은 애플이 공개할 사물인터넷 스피커가 구글과 아마존 등 경쟁사 제품과 달리 아이폰과 맞먹는 수준의 고성능을 갖춰 자체 콘텐츠 재생기능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상반기 공개가 예정됐던 태블릿PC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를 늦춘 만큼 이번 개발자회의에서 이를 최초로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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