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애니팡게임의 라인업 확대로 1분기에 실적이 반등했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매출 207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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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4%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 늘어났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애니팡3’와 ‘애니팡2’,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포커’ 등 선데이토즈의 대표게임들의 흥행이 실적을 이끌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한 매출다변화가 안정화에 접어든 점도 매출구조가 견고화되고 사업이 효율화하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2012년 출시된 인기게임 애니팡의 인기가 조금씩 식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지난해 모바일웹보드게임인 ‘애니팡포커’를 출시하는 등 게임라인업 다양화에 힘쓰면서 매출이 반등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에 매출 155억 원을 냈는데 3분기에는 매출 212억 원, 4분기에는 매출 238억 원으로 늘어났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3분기에도 새 모바일게임 3~5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