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산업은행, 대우건설 매각 하반기에 추진할 수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4-28 17:5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매각절차가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도 있다.

대우건설은 “최대주주인 KDB밸류제6호PEF가 올해 하반기에 매각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은행, 대우건설 매각 하반기에 추진할 수도  
▲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산업은행은 사모투자펀드인 KDB밸류제6호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이사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안에 대우건설을 매각하겠다고 결정했으나 대우건설이 지난해 3분기보고서에서 회계법인으로부터 ‘거절’ 의견을 받자 매각절차를 잠정중단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천억 원이 넘는 잠재적 부실을 모두 손실로 털어낸 뒤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2211억 원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매각이 조만간 재추진될 것이라는 관측이 증권가 안팎에서 나왔다.

하지만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의 주가가 최소 1만3천 원은 돼야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 매각이 구체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우건설 주가는 28일 전일보다 10원(0.14%) 오른 7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산업은행이 목표한 주가보다 44%가량 낮은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