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LG하우시스, 자동차부품 부진으로 1분기 영업이익 감소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4-24 18:3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하우시스가 자동차부품 판매부진으로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LG하우시스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477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6% 감소했다.

  LG하우시스, 자동차부품 부진으로 1분기 영업이익 감소  
▲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
1분기 순이익도 1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나 줄었다. 

부채비율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63.2%로 지난해 말보다 19.3%포인트 증가했다.

고기능소재 및 부품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LG하우시스는 1분기에 고기능소재 및 부품부문에서 매출 2279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51.7% 줄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완성차회사가 올해 1분기에 자동차생산물량을 줄였다”며 “LG하우시스의 국내 자동차부품 판매가 부진해졌다”고 설명했다.

건축자재부문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LG하우시스는 1분기에 건축자재부문에서 매출 5057억 원, 영업이익 279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8%, 영업이익은 13% 늘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중국 건축경기가 침체하면서 중국의 창호매출은 줄었지만 미국에서 프리미엄 건축자재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다”며 “고성능단열재 매출이 늘고 고단열유리시장이 성장하면서 건축자재부문의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전국지표조사] 개인정보 유출에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찬성' 76% '반대' 15%
[전국지표조사] 경제전망, '좋아질 것' 37% vs '나빠질 것' 25%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로 회복 어려워, 미국 금리 인하에도 투자자 관망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4% 국힘 20%, 진보층 적극 응답 조사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4%p 오른 62%, 부정평가는 2%p 줄어
구글 지열발전 전문 기업 퍼보에너지에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에 적합"
영국언론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한국 AI 종목 저평가, 미국 증시보다 매력적"
유엔환경계획 '지구환경대상' 시상식 개최, "기후위기 대응 위한 혁신 보여"
LG전자 인도법인 주가 2% 하락, 현지 증권사 '매도 의견'에 영향 받아 
BNK투자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페루에 이어 K-2 추가 수주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