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하나투어, SM면세점 축소로 3분기부터 실적개선 예상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4-20 12:4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투어가 면세점사업의 축소를 통해 3분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하나투어가 SM면세점을 본격적으로 축소하기 시작한 것을 탐방을 통해 확인했다”며 “현재 지하1층에서 지상6층까지 면세점 공간인데 지상1층에서 4층까지로 바뀔 것”이라고 파악했다.

  하나투어, SM면세점 축소로 3분기부터 실적개선 예상  
▲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하나투어는 자회사인 SM면세점에 발목이 잡혀 지난해 수익이 반토막 났다. SM면세점은 지난해만 적자 270억 원 가량을 냈다.

SM면세점은 3월 말부터 이미 재고자산을 할인판매하기 시작했다. 2분기 실적에 재고자산처분손실 등의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SM면세점의 올해 분기별 영업손실은 1분기 85억 원, 2분기 135억 원, 3분기 46억 원, 4분기 26억 원 등 3분기부터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하나투어의 본업인 여행업은 연휴가 많은 덕분에 출국자가 늘어나 올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성 연구원은 봤다.

하나투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56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6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