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청정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 벽걸이 에어컨을 내놨다.
LG전자는 19일 에어컨 내 공기청정 면적이 24.4㎡(약 7평)으로 국내 벽걸이 에어컨 가운데 최대인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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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9일 공기청정 성능을 높인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실내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국내 벽걸이 에어컨 최초로 입자 지름이 1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PM1.0센서’를 탑재했다. 이 센서를 통해 실내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이 작동된다.
또 ‘집진 이오나이저’ 및 ‘초미세플러스 필터’ 기능 등을 갖춰 공기 중 담배연기나 먼지 등을 모아주고 황사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인증도 받았다.
실내 먼지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화면으로 사용편의성도 높였다. 파란색, 녹색, 주황색, 빨간색 등 4단계로 실내 공기청정을 표시하고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은 ‘아이스쿨파워’ 기능을 탑재해 일반 냉방모드보다 더 차가운 바람을 내보내 빠른 시간 안에 실내를 시원하게 해준다. 또 ‘간접풍’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차가운 바람을 직접 맞지 않고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