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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산업은행이 23일 산은금융지주와 정책금융공사 등 임직원들과 '사랑나누기 통합산은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홍기택 KDB금융지주 회장 겸 KDB산업은행장이 내년 1월 통합산업은행 출범을 앞두고 정책금융공사와 결속력을 다지는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23일 ‘사랑나누기 통합산은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산업은행은 2005년부터 매년 헌혈과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를 통해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내년 1월 통합산업은행 출범에 앞서 화학적 결합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산은금융지주뿐 아니라 정책금융공사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와 치료비를 한국소아암백혈병 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환우들을 돕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홍기택 회장은 “통합 전 모두 한마음이 되어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완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우리사회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DB금융그룹과 정책금융공사 임직원들은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벌여왔다. 지난 8월 첫번째 공동참여 활동으로 임직원 40여명이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KDB금융그룹과 정책금융공사는 2009년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분리됐다가 내년 1월 통합산업은행 출범을 계기로 5년 만에 재결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