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대우건설이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털어낸 데 힘입어 올해 1분기에 흑자를 냈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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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민 사장은 앞으로 대우건설의 흑자기조를 이어가 주가를 부양하는 데 매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적 이외에도 다른 성장동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주문을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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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대우건설, 올해 실적 호조 전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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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증권가의 전망을 종합하면 대우건설이 1분기에 매출 2조5750억 원, 영업이익 126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108.4% 급증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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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박창민, 대우건설 주가상승 위해 실적 플러스 알파 필요"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4/47273_65109_2929.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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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6510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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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1분기에 낼 예상 영업이익은 실적규모가 비슷한 다른 대형건설사와 비교해도 우수하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1분기에 각각 영업이익 1095억 원, 71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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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에 해외현장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8천억 원 이상의 잠재적 부실을 모두 회계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올해 1분기에 좋을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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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도 올해 영업이익 7천억 원 이상을 낸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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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에 발생 가능한 주요손실을 상당부분 ‘빅배스’ 처리한 덕에 올해 목표로 세운 영업이익 7천억 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사업의 원가율도 100% 아래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주택부문도 견조한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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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가에도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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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가는 현재 주당 6천 원대 후반을 보이고 있는데 1월에 주가가 5100원 까지 떨어졌던 점을 놓고 보면 35%가량 상승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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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 주가에 만족할 수는 없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주가가 최소 1만3천 원대까지 올라야 매각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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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지난해 대우건설 매각공고를 늦어도 올해 1분기 안에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주가가 원하는 수준까지 오르지 않자 매각시점을 늦추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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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박창민, 대우건설 새 성장동력 제시할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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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민 사장은 지난해 숱한 논란을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대우건설 수장에 오른 만큼 주가부양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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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대우건설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사업에서 수주를 회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누적으로 해외에서 6억6324만 달러의 일감을 확보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주가 114% 급증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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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박창민, 대우건설 주가상승 위해 실적 플러스 알파 필요"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4/47273_65110_314.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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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6511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대우건설이 베트남 정부에 직접 제안해 건설하고 있는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조감도.</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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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3월에 4천억 원 규모의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박 사장은 당시 시공사 선정총회에 직접 참여하며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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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우건설 주가가 앞으로 현재보다 2배 이상 오르기 위해서는 실적과 수주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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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도시 개발사업과 같은 투자개발사업의 확대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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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현재 베트남 하노이시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이 1990년대 중반에 직접 베트남정부에 제안해 추진한 사업으로 EPC(설계-구매-시공)뿐 아니라 기획과 금융, 운영까지 아우르고 있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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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베트남 시공법인을 설립했던 사례처럼 사업본부별 내부 역량과 시장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