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해마로푸드서비스, 친환경세제기업 슈가버블 인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4-12 18:4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친환경세제기업을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친환경세제 전문기업인 슈가버블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

슈가버블은 1999년 설립된 세제 전문기업이다. 인체에 무해한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한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가정용 세제 100여 가지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 젖병 세정제, 바디워시, 핸드워시 등 유아 및 뷰티용 제품을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통해 유통하고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에 냉연강판용 탈지제와 표면경화제도 공급하고 있다.

지난 4일 슈가버블이 기업회생 절차를 졸업하면서 1월 슈가버블의 지분 100%를 인수한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슈가버블의 새 대표이사에 정경역 전 삼양식품 전무(마케팅본부장)가 선임됐다.

이재도 해마로푸드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이번 결정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 후 사업다각화 차원의 첫 인수합병"라며 "슈가버블의 기술력에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마케팅 능력과 경영철학을 더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세제 전문기업으로 다시 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해외서 적극 활로 찾아, 신세계는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원전 불공정계약' 논란에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실적 도약 기반 마련 중, 브랜드 성장 모멘텀 강화"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력 해외기업 앞서, 국내 장비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게임사 '신작 개발 리스크'에 갇혀, 출시 직전 마케팅 집중해 단기 성과에 목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