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에 대기업 4곳 참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4-05 18:4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한화갤러리아 등 대기업 4곳이 참여했다.

호텔롯데 등 4개 기업은 5일 DF1(향수·화장품), DF2(주류·담배·포장식품)구역의 사업권 입찰에 동시에 지원했다. DF3(패션·잡화)구역은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에 대기업 4곳 참여  
▲ 지난 2월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비공개 사업설명회에서 공사 직원이 면세점업체 관계자 명단을 확인하며 입장을 시키고 있다.<뉴시스>
DF3 역은 임대료를 고려하면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소·중견기업에 돌아가는 DF4~6구역에는 SM과 시티플러스가 모두 뛰어들었다. 엔타스는 DF5구역에만 지원했다. 

면세점업계는 4월 중순쯤 프리젠테이션(PT) 발표를 시작해 관세청 심사까지 한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르면 5월 안에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6개(DF1~DF6) 구역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업제안 60%, 입찰가격 40%를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 관세청은 시내면세점 심사와 같은 방법으로 특허심사위원회를 모집해 별도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운영인의 경영 능력(500점·입찰가격 포함) △특허보세관리 역량(22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정도(12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실적 등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공헌도(12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40점) 등이다.

심사위원의 평가점수는 1천 점 만점으로 최고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합산해 평균점수를 산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