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가 모바일게임사 핀콘에 추가로 투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핀콘에 40억 원의 후속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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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공동 대표. |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공동 대표는 “핀콘은 한국 모바일게임시장에 한 획을 그은 수작들을 자체 개발해 성공으로 이끈 팀”이라며 “검증된 개발력과 글로벌사업 역량으로 한국게임의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핀콘은 웹젠 출신 인력들이 2012년에 설립한 모바일 게임사다. 설립 한 달 후에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3억5천만 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했다.
핀콘은 2013년 출시한 모바일역할수행게임 '헬로히어로'가 150개국에 모두 1700만 번가량 다운로드되면서 글로벌 게임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핀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작 ‘헬로히어로’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차기작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핀콘은 차기작으로 헬로히어로 에픽배틀과 헬로히어로 올스타즈 등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