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안민수, 삼성화재 자사주 3년째 대규모 매입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4-09-18 18:1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화재가 4천억 원대의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3년 연속으로 자사주 매입이다.

삼성화재는 보통주 140만 주(2.96%)와 우선주 3만 주(0.94%)의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자사주 매입에 들일 돈은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약 3935억 원이다.

  안민수, 삼성화재 자사주 3년째 대규모 매입  
▲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삼성화재는 2012년 7월과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까지 3번째로 자사주를 사들인다. 매입기간이 끝나는 12월17일 후 삼성화재의 자사주 보유비율은 보통주 기준으로 12.43%까지 높아진다.

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삼성화재의 이번 매입이 주주가치를 우선한 결정이라고 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5051억 원 중 약 79%에 이르는 자금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삼성화재 주주배당금을 고려하면 당기순이익 가운데 주주에게 돌려주는 비율이 103%에 이른다”며 “지난 2년 동안 주주환원율이 60%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통큰 의사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사들이면서 삼성생명이 중간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자회사가 될 조건을 충족했다는 견해도 나온다.

중간금융지주회사는 상장 금융자회사의 지분을 3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번 매입이 끝날 경우 삼성그룹이 보유한 삼성화재 지분율은 기존 18.40%에서 30.83%로 증가한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삼성그룹의 삼성화재 지분율이 30%를 웃돌아 중간지주회사 전환 필요요건이 갖춰졌다”며 “삼성화재는 앞으로 주주가치 환원방식으로 배당성향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 주가도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18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3.21% 오른 2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신기사

SK하이닉스 미국 상장에 외신 평가 긍정적, "트럼프 관세와 중동발 에너지 위기는 리스크"
하나증권 "바이오주 기술수출 호재,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투심 개선 전망"
IBK투자 "GS리테일 1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 편의점 이익 성장 가능"
BNK투자 "하나금융지주 주가 저평가, 올해 '최대실적' '주주환원 50%' 전망"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박정부 회장, '천 원의 고집'이 만든 다이소 팬덤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