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부회장과 김재율 유화사업부 사장이 대림산업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대림산업은 24일 서울시 종로 대림산업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제7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부회장과 김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는 안건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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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김재율 김한기 강영국, 대림산업 4인 각자대표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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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
대림산업은 이 부회장과 김재율 사장, 김한기 건축사업본부 사장, 강영국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의 4인 각자대표이사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이충훈 법무법인씨엠 대표변호사는 3년 임기의 사외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대림산업 사외이사 수는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대림산업은 애초 조현진 국민대학교 교양학부 특임교수 겸 미래기획단장도 사외이사에 신규선임하려 했지만 조 교수가 사외이사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이 변호사만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조 교수는 YTN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제2부속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한기 사장은 주총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단일 프로젝트의 리스크관리 실패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집요하게 리스크를 관리해 단 한 개의 프로젝트에서도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