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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20" align="center"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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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대우조선해양 운명 놓고 정부 7조 투입 '대도박'"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3/45445_62822_714.jpg" /></td>
<td width="10"> </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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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62822"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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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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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우조선해양에 자율적 채무조정을 전제로 2조9천억 원의 추가자금을 투입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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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들이 자율적인 채무조정에 실패할 경우 법원의 사전회생계획제도(P-Plan)에 곧바로 돌입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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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 채무조정 후 유동성 지원’ 방식의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방안’을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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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3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방안을 확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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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손실분담을 전제로 2조9천억 원의 추가자금을 투입해 대우조선해양을 살리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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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4조2천억 원의 지원을 결정한 뒤 17개월 만에 다시 한번 대규모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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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관계자들의 손실분담은 출자전환과 만기연장 등 채권자들의 채무조정과 대우조선해양의 자구노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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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채무조정 안에 따르면 채권자들은 대우조선해양의 무담보채권 3조8천억 원 가운데 2조9천억 원을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9천억 원의 만기를 유예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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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은 보유한 무담보채권 7천억 원의 80%인 5600억 원을 출자전환하고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보유한 채권자들은 채권 1조5천억 원의 절반인 7500억 원을 출자전환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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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전환 대상이 아닌 나머지 채권들은 만기를 3~5년 동안 유예하고 금리도 1%대로 낮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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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무담보채권 1조6천억 원 전부를 출자전환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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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 수출입은행은 금융기관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관련 위험노출액(익스포저)규모가 가장 큰 만큼 다른 채권자들보다 많은 책임을 지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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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들이 정부의 구조조정안을 받아들여 자율적인 채무조정이 이뤄지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대출형식으로 대우조선해양에 2조9천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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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투입자금에 출자전환과 만기유예 지원의 규모를 합칠 경우 모두 7조 원에 육박하는 지원이 대우조선해양에 추가로 이뤄지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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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대우조선해양 채권자들이 자율적인 합의에 실패할 경우 곧바로 법원의 사전회생계획제도(P-Plan)에 돌입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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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회생계획제도(Pre-Packaged Plan)는 워크아웃과 법정관리의 장점을 섞은 것으로 법원의 강제력 있는 채무조정 기능을 바탕으로 신속성있는 신규자금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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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법정관리의 일종인 만큼 채권자들은 자율적인 채무조정보다 더 큰 폭의 손실을 떠안아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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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회생계획제도에 들어갈 경우 법원의 결정에 따라 채무가 크게 삭감되는 것은 물론 선수금환급보증(RG)의 대규모 환급으로 피해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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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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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대우조선해양 운명 놓고 정부 7조 투입 '대도박'"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3/45445_62823_1126.jpg" /></td>
<td width="10">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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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62823"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방안 기자간담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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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상반기까지 현재 1만 명 수준의 직영인력을 9천 명 이하로 줄이고 자회사 대부분을 매각하는 등 자구노력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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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정부의 별도지원이 없다면 4월 말 유동성이 고갈돼 부도발생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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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지금 상태에서 부도가 날 경우 건조 중인 선박의 투입원가손실, 금융시장피해, 대규모실업 등으로 최대 59조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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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채권단이 조선업황의 장기부진, 대우조선해양의 내재적 위험요인 등을 보수적으로 판단하지 못해 추가지원에 나서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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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을 비롯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들은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에 추가적인 자금지원은 없다고 수차례 밝혀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