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코스피 지수는 5천 선 초반에서 반등하는 모습”이라며 “반등 국면에서는 단순 주가 상승보다 거래대금 확대를 동반하며 상승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 ▲ 다음주 코스피는 5700~650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이어 “거래대금 유입이 뚜렷한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의 지속성과 주도주 형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주 코스피는 5700~65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코스피는 5937.66에 정규장을 마쳤다.
관심업종으로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SK텔레콤, 삼성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섬 등이 제시됐다.
다음주에는 11월3일 미국 상·하원 중간선거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더라도 대중국 견제는 초당적 기조인 만큼 첨단기술 수출통제를 중심으로 한 압박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한국 반도체 등 기업의 상대적 수혜는 중간선거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국내에서는 11월2일 예정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명단 공개를 전후로 기업들의 주주환원 강화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저PBR 기업으로 공표되는 데 따른 낙인 효과를 피하기 위해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등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연구원은 “단순 저PBR 기업보다는 저평가 상태에서도 적극적 주주환원과 밸류업 정책을 추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재평가 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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