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세미콘 코리아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과 공급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출범한 협력 플랫폼이다.
| ▲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제2회 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에서 포럼의 취지와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
이날 행사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가 주도하는 ‘차량용 반도체 원팀 태스크포스(TF)’ 발대식도 열렸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와 SK키파운드리, 글로벌테크놀로지, 어보브반도체, LX세미콘, 동운아나텍 등 기업·기관 27개가 참가했지만, 올해는 설계자산과 시험평가, 기능안전 등 분야까지 협업 폭을 넓혀 모두 53개 참여사로 확대됐다.
이 대표는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수요 기업으로서 그동안 축적해 온 다양한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며 “차량용 반도체의 높은 진입장벽을 개별 기업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각자 장점을 연결하고, 개발부터 검증과 양산까지 함께 책임지는 전 주기 협력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오토 세미콘 코리아 출범 이후 국내 업체들과 함께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협업 과제 19건을 발굴했고, 13건은 실제 개발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9건은 적용을 목표로 하는 차종까지 선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첫 포럼에서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가전·모바일·산업용 반도체 기술을 차량용으로 확장하고 공동 개발하는 기회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실제 제품 개발과 차량 적용,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한층 고도화된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수요 기업의 요구사항과 시장 전망을 개발 초기부터 공유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실제 차량 적용을 목표로 기술과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행 반도체 기획도 강화한다.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과 제어기 구조에서 필요한 기능과 사양을 먼저 정의하고, 이를 국내 반도체 업계와 공동 개발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협력해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개발을 뒷받침할 정책과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검증과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천안 차량용 반도체 지원센터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윤인선 기자

![지주사 거쳐 타이어 개발·생산 총괄, 고부가 제품 확대와 원가 관리 과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19210504_121125.png)
![저축은행업계 출신 첫 회장, PF부실정리 마무리 업계 건전성 강화 나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19200302_35092.jpg)
![인화 강조 꼼꼼한 원칙주의자, 원전과 가스터빈에서 폭발적 성장 기대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21093953_33028.jpg)
![통신망 운용부터 사업 두루 거친 KT 내부 출신, 사업 구조 개편 과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17223501_12429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