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데 이어 곧바로 민생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복지와 생활경제를 잇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청와대> |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어르신 여러분께서 살아오신 평생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정부가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인 세대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한국 사회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란의 잿더미 위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주역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라며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자식들을 키워내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최전선에서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어 놓으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어르신들께서 흘리신 눈물과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됐다”며 “우리는 결코 그 위대한 발자취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 메시지는 기초연금과 일자리·간병·돌봄을 아우르는 노인복지 정책 약속으로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행복한 노후의 기본인 경제적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더 두텁게 지원한다”며 “노인일자리도 역대 최대인 118만 개로 확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비용 때문에 치료받기를 주저하시는 일이 결코 생기지 않도록 간병비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돌봄 체계를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와 거주지 중심으로 넓히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요양원이나 병원에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우리 어르신들이 사시는 곳에서 돌봄서비스를 충분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지역 돌봄망도 확실하게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두와 치킨, 만두 등을 직접 구매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영천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모여드는 가운데 시장 안 도가니탕집에서 참모진과 점심을 먹었으며 시장에서 산 음식을 주변 손님들과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대통령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상인회장과 부회장 등 상인들의 의견을 들은 뒤 시장을 떠났다. 권석천 기자

![세대교체 이끌 70년대생 리더, IB 출신 WM 전문가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01110056_25958.jpg)
![주러 대사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 이재명 '실용외교' 구현 앞장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01211022_38853.jpg)
![GM, 삼성, 두산 거친 '비롯데출신 전략 전문가', 체질개선·글로벌사업 확장 '과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01190655_28384.jpg)
![30년차 정통 대우맨 출신, 소통·협업 강점 안전관리 강화는 과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30102924_268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