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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주가 장중 7%대 올라, 국제유가 상승에 정유주 강세

김현수 기자 wisewater@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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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 상승에 국내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4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에쓰오일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보다 7.26%(1만800원) 오른 1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 주가 장중 7%대 올라, 국제유가 상승에 정유주 강세
▲ 에쓰오일 주가는 2일 장중 한때 7%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에쓰오일>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 주가는 5.23%, 비상장사인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둔 GS 주가는 3.33% 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는 국내 대표 정유사다.

통상 유가 상승은 정유사에 호재로 작용한다. 원유 도입부터 판매까지는 시차가 있어 유가 상승기에는 이미 낮은 가격에 사둔 원유 재고가 원가에 반영되면서 마진이 커지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각) 11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2.71%(2.45달러) 올라 배럴당 92.87달러를 기록했고 11월물 영국 브렌트유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4.37%(4.28달러) 상승해 배럴당 102.31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유가 상승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감 고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로 파견하고 약 1만 명의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석유 수출 제한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중국이 자국 내 석유제품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석유제품 수출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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