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3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보험, 하나저축은행 등 총 6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 ▲ 하나금융지주가 6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그룹 임추위는 박동문 이사회의장, 원숙연 사외이사, 윤심 사외이사, 함영주 대표이사 회장 등 4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원숙연 사외이사가 맡는다.
하나금융은 이번 승계절차에서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은행 임추위)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은행 임추위에는 기존 후보 대상자 추천 역할뿐 아니라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관한 의견 제시 역할도 주어진다.
그룹 임추위는 후보자 압축 과정을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군을 은행 임추위에 공유한다. 은행 임추위원장이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평가에 대표로 참석해 은행 임추위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그룹 임추위는 경영승계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후보 규모와 일정을 공개한다.
그룹 임추위는 후보자 압축 절차를 거쳐 10월 말 6개 주요 관계회사별 3인 이내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다. 12월 초에는 각사별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하고 각 사 임추위에 추천한다.
그룹 임추위는 압축 단계마다 최소 2주 이상의 검증기간을 확보해 후보자를 충분히 검토하고 모든 후보자에게 사전에 정한 평가기준을 적용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을 내놨다.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프레젠테이션(PT)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원숙연 그룹임추위원장은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 위원회가 공개된 일정에 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추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은행 임추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역량과 성과를 기준으로 각 업권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각사 임추위에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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